걷기만 했는데 AI가 근력까지 측정? 솔티드,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발표

솔티드 주식회사(대표 조형진)는 최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8차 학술대회'에서 자사 인공지능(AI) 보행 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를 공식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솔티드에 따르면 뉴로게이트는 △보행 △균형 △하지근력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뉴로게이트: 근감소증 환자의 기능평가와 인공지능(AI) 해석'을 주제로 유준일 인하대학교 정형외과 교수가 뉴로게이트의 임상적 유용성과 의료 적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회사는 뉴로게이트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등급 의료기기로 인증받았으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및 아시아 시장을 타깃할 계획이다.

조형진 대표는 "뉴로게이트는 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질적 평가와 맞춤형 분석이 가능하다. 걷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반복하는 행위인 만큼 건강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솔티드는 이를 기반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질병을 예측·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보러가기